.석문 방조제 끝에 부두가에 겔로퍼가 요로케 있더군여."이게 뭔일이데?" 우린 일단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그 곳 주민이 핸펀번호는 없는지 확인중..시간이 지나 이젠 범퍼도 잠겼습니다.바닷물은 순식간에 밀려오고..저 뒤에 배와 동시에 떠있습니다..ㅋ우리가 112신고를하고 잠시 후 경찰(육경)이 도착!구경꾼들 신났습니다~~^^뒤늦게 견인차가 도착했습니다. 견인차 아저씨 충정도 사투리로 왈~"좀 비켜주유~구경은 이따가 하시구우~~"머 그래도 사람들 어슬렁 어슬렁 움직이며 즐거워 합니다. ㅋㅋ바다에 잠긴 차량이라고 해경을 기다리다 드뎌 해경 도착하고 작전 시작!일단차량 근처로 접근합니다..원래 이런일이 종종 일어나는데 주민들이 도와주고 나중에 차에 이상있다고 되려 돈달라고 하는 넘들이 한두넘이 아니랍니다.주민 한 분이 본넷에 올라가서 줄로 묶습니다.자..이제 견인차로 당기기 시작! 이때 사람들 초긴장 상태. ⊙_⊙;앗! 그런데 나온다 싶더니 핸들이 틀어진 상태라 우측으로 왼쪽바퀴가 부둑 밑으로 빠져 버렸습니다. 모두들 난감 ㅡ_ㅡ;;이번에는 견인차 아저씨가 가서 차 문을 땁니다.반대편에선 사람들 당겨보며 더 깊은 곳으로 빠지는 걸 막기위해 버티고 있습니다. 이사람들이 뭔 고생이랴~~ 이제 문을 열었습니다..근데 키가 없으니 핸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때 모두들.."뜨바~괜히 건드렸네..."이제 포기한 듯 합니다.."이 차주 미친쉐이는 어디 바다 한 가운데서 술마시고 있는지..." 만약을 대비해서 일단 바위에 묶어두고 상황 종료.얘는 이렇게 끝네 바다에서 나오지 못하고 담날 간조가 시작되길 기다려야 합니다.이상 현지 특파원 코난 이었습니다!! 참! 본 사고의 개요는 뒤에 보트츄레라가 붙어 있는점을 봐서 바다에 보트를 내리고 차문 잠그고, 얼마나 급했으면 고대로 배타고 고기잡으러 나간 정신없는 한 인간의 소행으로 추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