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이 남아서 시티110 같은 오토바이 빌려서 하노이 시내를 종횡무진 돌아다녔습니다. 하루 빌리는데 $6 입니다. 상당히 싸더군요 바이크도 1200 키로 탄 새삥이구요. 여기는 헬멧 쓴 사람이 상당히 드물더군요 그래서 저도 간만에 시원하게 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쇼핑몰에서 보세상품들 발견! 바이크 자켓, 사냥용 자켓,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자켓 등 하도 많이 사서 가방도 하나 덤으로 얻어서 거기 다 넣었는데도 약간 모자라는 군요. 그런데도 우리나라 자켓 하나 값만 주고 다 샀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짝퉁이 아니라 다 정품이더군요! ㅋㅋㅋ 어제 횡재했습니다.
바이크 자켓은 사이즈가 많이 없어서 하나만 일단 샀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 여기 다시오죠!
우리 회원님들과 하노이 시티110 투어와서 바이크 용품도 사고 재미도 보고 아주 일석이조네요!
아쉽지만 저 오늘 11시 반 비행기로 들어갑니다.
한국에 갑자기 중요한 미팅이 잡혀서 이틀 일찍 들어갑니다. 그 유명한 하롱베이도 못 보고 정말 아쉽네요 남들은 여기오면 그곳은 꼭 들리는 곳인데 저는 닭하고 병아리만 신나게 보다 갑니다.
해서 다음에 꼭 다시 와야한다는 미원 지사장님의 말을 뒤로하고 저는 지금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바이크 잘 파세요! 저는 내년에 꼭 사야될 바이크가 생겨서 비자금 모으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꾹 참고 기다릴렵니다!
오늘 싸이트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하니 합이 1200불 나오는군요! 저는 엄청난 가격에 샀는데 전부 정품이고 다 2006-2007년도 신상품이더군요! 어떤 건 홈페이지에는 나오는데 시장에는 아직 없는 물건도 있더군요. 정말 땡 잡은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하노이로 쇼핑 투어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