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잠깐들러 짐을 실을께 있어서 오후에 승용차로 회사에 갔습니다..
[한강대교->용산역->삼각지->서울역->남대문->시청->청계광장]
위 코스로 가는데,,한강대교부터 차량정체가 주금이더군요.
용산역부터 남영역까지 버스중앙차로제 노선 공사를 하는데,,,이게 원인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비우고 1시간 걸려서 시청앞에까지 왔는데...
무슨 집회가 있어서 시청쪽으로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회사가 청계광장 옆에 있는데..여기는 주말이면 차량을 통제해서
시청 오른쪽 무교동 들어가는 일방통행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뒈지게 고생해서 갔더니 코앞에서 못들어가고 다시 집으로....ㅡ,.ㅡ;
결국 집에와서 스쿠터로 다시 회사에 왔슴다..
이곳 광화문에 있으면 허구헌날 집회를 목격하는데
이제는 어떤 성격과 목적을 가진 집회든...다 보기가 싫습니다.
커다란 깃발을 들고 사람들은 도로를 장악하고 다들 히죽히죽 웃으며 시청쪽으로 걸어가고..
나는 시청앞에서만 30분 밀려서 기다리다 좌회전 못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정말이지 다들 죽이고 싶은 마음까지 들더군요..
아..쉬파...도로위에서 날려버린 아까운 내 두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