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를 좋아해서 만나 함께 이곳저곳 여행도 많이하고,,
참,,그런 인연이란게 대단한거 같습니다.
갑작스레 이런 글을 적는게,,
어제 다녀온 투어의 사진들을 보다보니 갑자기
오래된 아련한 추억같고 사람들이 막 보고싶어지는 그런거..
그래서 예전에 이런 느낌 때문이었는지 자주 벙개도 하고 그랬는데,,
가끔은 투어 복귀해서 마지막으로 각자의 집으로
갈라질때 손 흔들며 헤어지면 갑자기 외로워지고,,,
그래서 최대한 끝까지 같은 방향까지 가다가 헤어지곤 했는데..
아무튼 어제의 투어가 넘 좋아서 후유증이 남네요..
삼겹살 때문이 아님,,,ㅡㅡ;
다음 정기투어와 황사가 끝나면 또 좋은 곳으로 가야하니
빨리 계획을 잡아야 겠습니다.
옛날 선언형이나 태균형 동호회장 할때는 혼자서 투어지를 다녀오고
도로 사정이나 지리를 완전히 파악하고 안전하게 횐님들을 인솔했었는데,,,
어제 돌아오는 길,,내가 로드서고
"내가 뒤에갈께"라며 전 동호회장 승훈이가 바로 뒤에 따라오고
현 동호회장(덤)과 전 동호회장(더머) 둘이서 신나게 딴길로 접어들어
기다리던 횐님들 무리를 지날때 어찌나 뻘쭘하던지,,,ㅋㅋ
다음 투어는 준비를 잘 해서 또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휴전선 인근 투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