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저는 혼다 더블엑스을 보고 며칠동안 꿈속을 헤메습니다  더블엑스에 큰덩치.편안한자세
웅장한 배기음..... 가장 내마음을 사로 잡았던것은 바로 쌍마후라.쌍마후라 쌍마후라,쌍.......
그놈에 쌍마후라가 결국 사고을 치더군요
경북 영천에 98년식 더블엑스을 싸게 판다는 광고을 보고 전화 통화후 차을몰고 경북영천으로
향했습니다.
영천까지 가는동안 저는 내생애 최고의 설레임과.기대에.기쁨으로 넘쳐났습니다
도착했서보니 어~~ 틀림없이 쌍마후라는 맞는데 모양이 조금 이상하네???????
바이크에 대한 전혀지식없는 저는 바이크을 빨리갖고 싶다는 급한 마음에 60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인수했습니다.
그런데 몇칠후 서류을 준다는 전주인은 소식이 끊기고 <일명:대포차>
오토바이가 고장이나서 센타갔더니....
센타 사장하는말
워~메 아저씨 이거98년식 더블엑스가 아니라 86년식 1000F 인디
너무 오래된서 부속이나 있나 모르겠네...
이걸 600만원이나 주고샀서 .어~휴 젊은양반이 쯔 쯔 쯔......
그때 저는 몇칠전과 반대로 생애최고의 좌절감. 분노심. 개망신살.......느꼈습니다
며칠사이에 천당갔다 지옥갔다 몇번했더니 밥맛도 없고 멍해지는게 바보가 되더라고요
1주일. 2주일. 3주일. 4주일....-------------2달후------
그래 다잊어 버리자 86년식 1000F 몇백주고 고치고 서류은 없으나 탈만큼 타고 버리자
------------그래서-----------
이효준이 형님은        무면허로  RF400  소유
저는...                    번호판없는 1000F  소유 <저는 면허 있어씀 >
그 여름 나이살이나 먹은 두남자 경찰눈치 보면서 열심이 탔습니다.

<이승유님 제발 저앞에서 쌍마후라 더블엑스 타지마세요.옛날생각 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