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이 된후 처음으로 MCK멤버들과 느랏재를 거쳐 양구,홍천을 거쳐 시원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왕복 450km
정회원이란 1년에 가입비포함 22만원을 내야해서 좀 망설였지만 친한 형님의 권유로 그만한 혜택을 준다고 해서 그냥 했습니다.
어제는 삼포만두 회장님을 비롯해 쟁쟁한 분들이 나오셨는데 연세가 60이 훨씬 넘으신분이 선두에서 무진장 쏘아서 웬만한 사람도 따라 가기가 힘들더군요.
양구에서는 좌우로 계속되는 코너에 일부 비머들은 멀미가 난다고 하고 하여간 노면이 좋아서 저도 감만에 뭔가를 긁는 즐거운 코너링을 맛본것 같습니다.
가게 저녁 장사에 있어야 하기에 고속으로 2시간 정도만에 도착하니 연휴라 역시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애마 세차하고 후배와 친구가 감만에 와서 같이 얘기 하다 집에와 대나무 통술 한잔하고 녹초가 되어 자고 일어나 지금 본가에 갑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아침에 먼저 떠나고.
모두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 10월 투어에는 한계령에 새로 길이난 기막힌 단풍 라이딩 코스를 이번에 알아 냈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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