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들 안녕하셧습니까~~~
이래저래 힘들엇던일때문에... 잠수아닌 잠수타게되엇습니다..........
걍 다잊어보려고 리비아로 크레인기사로가려햇는데.. 급여가 별로 신통치않아서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다가 의정부로 굴러들어왓습니다.......
매일같이 새벽에나가고 끝나면 잠자기바쁘고......두어달 쉬다가 일하려니 일하는 고통도 두배가 되는군요...
현장에 파뭍혀서 걍 잡념을 없앤다생각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있는중이지요....
주로 군부대공사를 많이하는지라 크레인 라디오도 잘안잡히고 그나마 나오는방송이라고는..
무슨교향곡 몇악장 이런류의 음악만 나오지요...뭐 갤러리나 고급레스토랑에서 나올법한 음악
들으며 1평되는 조종석이아닌 강변에잇는 분위기잇는 카페에서 정다운사람과 같이 차한잔한다고 생각하며 자기최면걸면서 있는중이지요...
뭐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이말 실천에옮기며 생활합니다...........
한달에 2번쉬는지라 제생활가지기도 빠듯하네요...이번달은 한번도안쉬고 계속일만했어요..
뭐 열심히하려는 모습이 보기좋앗는지 월급도 올라가고 사장님이 이거저거 많이 챙겨주십니다
오너입장으로있다가 남밑에 들어가서 월급받는다는게 자존심도상하고 힘들긴햇지만...
시간이지나면서 마음을 비우는법을 조금씩 배우고잇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무척이나 술생각이 많이나긴해요...
그리고 사람이 그립기도하고..........
어제는 선언형님하고 찬근형님하고 삼겹살에쐬주한잔하고 정말 즐거운시간보냈습니다..........
역시나 반가운분들과 술한잔은 가뭄속에 소나기같지요..
이제 조금씩이나마 적응되가고 맘정리도 해가고잇으니..형님들에게 좋은소식만 전해드릴일만남앗네요...ㅎㅎ
다음주 금요일 저녁에 신당동 떡볶이번개칠까합니다........많은분들 얼굴뵛으면 하네요...
떡볶이 제가쏩니다~~~
자~ 석이가 귀환햇으니 번개주의보 발령합니다....긴장들하셈^^
다들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