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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달아주세요] 바이크타면 들어야 하는말.. 겪는 일.. |
| 글쓴이 : …
날짜 : 05-02-26 09:51
조회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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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탄다고 하면 흔히 듣는 말이나, 겪어야 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에피소드도 많고 공감하기도 하지요. emoticon_001
리플달아볼까요? 재미있을듯...ㅋㅋㅋ
주변사람 : 조심해! 큰일난다. emoticon_005
A: 와..멋지다..
B: ^^; 그래..흐믓... 너도 타봐~ emoticon_004
A: ㅡㅡ; 안돼! 위험해.... ㅡㅡ; emoticon_009
애인이나 마나님 : 내가 미쳐 진짜! emoticon_019
가족 등등 : 대체 뭐가 불만이니? emoticon_016
차가 없으면 : 차라리 차를 사~
차가 있으면 : 차나 바꾸지~
차사고 나면 : 사고났네... ㅡㅡ; 별관심없슴.... emoticon_013
바이크 사고 나면 : 저바바~ 그럴줄 알았다니까. 하여튼 위험해. emoticon_068
친구에게 바이크의 놀라운
가속능력을 설명하는중...
A: 0~200이 ?초....대야. 스타트는 페라리도 못따라와....
B: 그러니까 사고나지. emoticon_020
코너링을 설명하는중..
A: 원심력이 어쩌고.... 동체를 기울이고...그립이...어쩌고.... 무릎을 긁으면서..어쩌고..
과학적인 원리.......XXXX......
B: 그러니까 사고나지. emoticon_020
보험설계사와 얘기할 때..
A: 이상품은...... 장점이 무진장..... 모든 위험에 거의 보장..... 저렴...확실.... 다됩니다. emoticon_003
B: 맞아요. 보험 들어야해요.. 위험할때 생각해야죠......
A: 당연하죠. 인식이 바뀌어야... 고객님 같은분 보기 힘들..... 잘 생각....emoticon_004
차는 뭐 타시죠?
B: 야마하 R1요.
A: 아 .. 그런차도 잇나요? 외제차인가 봐요. 몇 CC죠? emoticon_005
B: 1,000cc.
A: ^^; 소형차네요.. emoticon_004
B: 바이크 입니다.
A: emoticon_020 안녕히 계세요.. 휘리릭...~~~ emoticon_016
A: emoticon_016
ㅋㅋㅋ 하고싶은 얘기많아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기타등등 하실 말씀 있는 회원님들은 리플로 달아주세요... emoticon_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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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2-28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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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con_001 폴님 댓글보고... 공감..
몇까지 땡겨봤어요? <--- 요거 아주 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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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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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는 일년에 얼마 정도합니까?
인터넷으로 알아 보았는데 하와이는 145불 정도 하는거 같던데, 한국은 얼마인지 걱정입니다, 미국회사가 한국에서도 지원해주는지도 걱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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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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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 한번씩은 격었던 거내요 특히 보험에대해 아주 공감이 ,,,
저번부터 보험 들라하니 다 안들어주더군요..몇일전에AIG생명서 하나 들엇는대
바이크때메 일반상해쪽은 다 빠지고 질병쪽으로만적용이돼더군요..대신 바이크타다 사망하거나1급장애시만 적용돼내요..보험회사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괜히 소내보는듯한기분 아주 꿀꿀하내여..죄진것도 아니고 우후```괜찬은 보험좀 아시는분 쪽지좀 주세효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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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7 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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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폴님, "잠시 검문이 있겟습니다" 보고 많이 웃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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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6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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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젠 그만 정신차려...
2. 나이값좀 해...
3. 조심해라...
4. 잘나가요?
5. 몇까지 땡겨봤어요?
6. 이거 기름 많이 먹죠? - 길에 세워뒀는데 길가던 아저씨가 물어봄
7. 손안시려요? - 신호대기중 트럭운전기사가 물어본 말
8. 이거 특수면허 있어야 타죠?
9.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 은행앞에 세워두면 꼭 짭새가 -_-;
10. 앞바퀴는 왜 뒷바퀴보다 가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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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6 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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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몇 CC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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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6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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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t you scared?" -"안 무서워요?"
"Don't you get hurt?"-"안 다쳐요?"
"How much did you pay?"-"얼마 줬어요?"
"I've always wanted to ride a motorcycle"-"저도 항상 타보고 싶었어요"(그러면서 전혀 실현 계획 없음)
"I've heard this story..."-"내가 얘기를 들었는데...."(항상 따라오는 오토바이 사고얘기)
미국이나 한국이나 사람들 궁금하고 하고싶은 얘기들은 다 똑같은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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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6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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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님, 남겨놓으시글 잘 읽었습니다.
선언님, 섭섭해 하지 마세요, 다른분들이 선언님의 뜻을 잘 헤아려주니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족들에게서 "너 제정신이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아내에게서는 들은말 생각나는것은 "위험하다", "가족을 생각해라" 이런 정도지 형님들, 누님들에게 들은 말처럼 미친놈 취급하는 말은 않들었습니다. 제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해서 말을 해주니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터사이클이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리수 있는나라들 사람들은 별로 말 많이 않해요, 잊을뻔했네요 중대장님께 많이 들었습니다,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자동차운전, 보트운행, 수영, 스카이다이빙 그리고 등산 등등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날 안전수칙을 의무적으로 간단하게 모든 병사들에게 이야기하지요, 주말을 즐겁게 보내되 술취한 상태에서 하지 말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라 뭐 이런 말들이지요.
미국내 사시는 한국분들 대부분 한국생각하고 위험하다, 미쳤냐 이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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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5-02-26 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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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전 주변(가족포함)의 사람들에게 듣기 거북한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모터사이클을 사고 파는것에 대한 반대도 없었죠
너무 타고 싶어 하니깐 오히려 대출해 주면서 타라고 한적은 있었지요
그러다가 큰 사고가 났었는데 척추 3개가 부서졌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타지말란 말을 안 했더랬습니다
오랜 병원생활끝에 기적적으로 걸어다니고 있지만, 가족을 포함한
내가 아는 주변분들이 그만 탔으면 좋겠다는 말조차 하지 않은것이
오히려 서운해 지더군요^^
무관심한건지 너무 믿는건지.......
어째든 전 모터사이클에 대해서는 무척 자유롭답니다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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